B 1F Gallery Exhibition
명장과 미래의 명장展
곽경태, 김대용, 김세용, 김판기, 박래헌, 서광수, 이규탁, 이송암, 이향구, 정세욱, 지순탁, 최인규
미디어 아트 김혜경
2021년 6월 1일(화) – 2021년 6월 13일(일)
<명장과 미래의 명장>展은 우리나라 공예의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기반으로 미래를 아우르는 이천-통인화랑의 기획 전시입니다. 이 전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며 도자역사의 흐름과 도공의 혼을 재조명하고자 하며, 세라믹과 미디어 아트의 콜라보로 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합니다. 5Fgallery에서는 100년의 역사 통인화랑이 그동안 수집하고 보존해온 고미술품과 우리나라 최대의 공예 도시 이천의 명장들과 도자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명장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역사이자 고유한 우리 문화를 이끌어가는 선구자입니다. 전통에 현대적인 조형과 젊은 작가들의 감성을 입힌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우리가 지켜야 할 전통의 의미를 확장하고 제고하고자 합니다. B1gallery에서는 세라믹과 미디어 아트의 콜라보로 한국 전통 예술의 색감과 다양한 요소들로 한국 전통 예술의 미감을 다각적으로 제시, 조명하고자 합니다. 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한국 예술의 미감을 세계에 알리는 작업을 하는 김혜경 작가의 작업은 우리나라 예술의 과거를 아우르며 미래적 가치를 바라보게 합니다.
2021년 3월 24일(수) - 2021년 4월 11일(일)
송광익 작가는 종이가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유연하고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고, 무수한 종이들이 만들어 내는 공간성과 빛의 굴절 반투명성, 서로 부딪힘과 흔들림, 그리고 공간과 공간을 통하게 하는 투과성을 드러내고 싶었다. 작가에게 종이라는 재료는 한낱 대상에 불과한 것으로 머물지 않고, 종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인간과 밀접한 생명력과 소통성이라고 보며, 종이의 열림과 접힘, 찢김과 잘림의 변주에 따라 다양한 작품을 만든다. 그것은 시간의 흔적을 거두어 내고 만나는 고고학적 사건이 아니라 몸이 만나는 시간과 공간의 이야기다. 한지를 만지는 그의 손과 몸은 그를 둘러싼 세계와 함께 사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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