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Peggy Bjerkan
About
현재 세인트 헬레나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두고있는 Peggy Bjerkan은 미국에서 자주 사용되는 영어 관용어, 어구 및 속담을 반영하는 독특한 도자기 기반의 마스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처음에 그녀는 가면의 의식용 물건으로 삼는 것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가면에 대한 관심은 계속 증가하였고 결국 그녀의 삶과 인간의 상태에 대한 해설이 되었다. 비록 이 가면들은 쓸 수 없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사용되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 가면들이 벽에 걸려 있을 때 관람자와 소통할 수 있는 힘이 있기를 바란다. 그녀는 특히 유머와 재치, 아이러니를 강조하는 것을 좋아하며 탈들이 그것을 스스로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왜 그녀가 마스크를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는지 궁금해한다. 그녀는 전 세계의 가면들을 모아오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원래는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봤지만, 처음에 만들었던 가면들이 그녀를 결국 가면의 세계로 이끌었다고 한다. 미국에는 인디언들이 만든 가면 말고는 딱히 전통적인 가면들이 없었다. 그렇다고 그녀는 다른 나라의 가면을 똑같이 따라하기도, 아이디어를 얻는 것을 싫었다. 1998년, 그녀는 현대 사상이 담긴 “미국적인” 가면 전통의 일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것이 그녀가 가면을 꾸준히 제작해 왔던 이유이다. 그 이후로 가면은 점점 개인적인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졌고 이것은 작품을 진행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발전이었다. 그녀가 제시하는 생각이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다가가길 바라며 오늘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hibitions
2020 Face to Face 展, 통인화랑, 서울
2019 김용문, peggy bjerkan 展, 통인화랑,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