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 그 사이에서 길어올린 메타포 展


고진한, 공성훈, 권여현, 김근중, 김정수, 배병규, 변용국, 송지연, 이종만, 차명희

일정 : 2018. 6. 27 (수) – 2018. 7. 2(월)

장소 : 통인화랑 5층 (문의: 02-735-9094)

개관시간 :10:30am – 6:30pm 

 

전시설명

2018년 6월 서울 통인갤러리와 통인옥션갤러리에서 <자연과 인간, 그 사이에서 길어올린 메타포>란 제목으로 김선두를 포함한 총 6명의 작가들의 전시가 열린다. 전공분야가 각자 다른 그들의 작품은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통해 '자연'을 정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열망, 그러나 결코 정복 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양면적 태도가 동시에 내포되어 있다. 릭 맥스웰(Rick Maxwell)의 드로잉 작품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자연적 형태의 물질성을 드러내고 정현주는 나무결 무늬에서 인공적인 레이스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김선두는 인간의 경험과 대자연이 양립할 수 없음을 별에 빗대어 다루고 있고 김근중은 현대인의 존재가 처한 상황을 다룬 추상화를 선보인다. 리사 에릭(Lisa Ehrich)의 도자작품은 자연적 무작위(無作爲)의 미와 인공의 미를 넘나든다. 주종근은 여러 이미지들이 중첩되어진 작품 속 형상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상호관계에 대해 희망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시전경

작품 이미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2 통인빌딩 

32, Insadong-gil,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