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일 묵 展


                                  

조일묵

2019년 03월 06일(수) – 2019년 03월 11일(월)

장소 : 통인화랑 5층 (문의: 02-735-9094)

개관시간 :10:30am – 6:30pm 

 


전시설명 

조일묵 작가는 전라도 판장 기법으로 옹기작업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작업 도중에 깨진 옹기의 단면을 보게 되었고, 그 속에 존재하는 미세한 선들을 발견했다. 이후 작가는 다양한 선들에게 매료되어 작품에 적극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까닭에 그는 연리문 기법에 눈을 두었고 많은 그릇들을 제작하였다. 그는 그릇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사과라는 오브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뉴턴이 사과로 인해 우주적인 질서를 찾아내고 세잔이 사과로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고 하였듯이 그도 사과에 그의 모든 생각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을 살펴보면 연리문 사과에서는 나뭇가지가 자라고 유리로 만들어진 꼭지는 빛으로 전환된다. 이렇게 그는 사과를 우주라 여기며 스피노자가 사과나무를 심듯이 오늘도 연리문 사과를 만들어낸다.


 


전시전경

작품이미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2 통인빌딩 

32, Insadong-gil,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