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oyuki Yamada 2012 展 


히로유키 야마다

전시제목  :  Hiroyuki Yamada 개인 展 

전시일시  :  2012 년 6 월 20일 – 2012 년 6 월 26일 

전시장소  :  통인갤러리 B1층


전시내용

"1 년 전 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 이후, 태고(太古)부터 존재한 지구상의 어디에나 있는 흙을 사용하여 그대로 구워내는 도예에 특별한 의미를 느끼게 되었다. 인류의 식(食)생활에 따라 만들어지고 발전 해 온 도예(陶藝)는 인간이 인간이기에 필요한 문화의 상징처럼 생각된다. 가장 오래되고도 새로운 문화활동인 도예(陶藝)에 우주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 히로유키 야마다


일본, 시가라키 현의 도예가, 히로유키 야마다의 전시가 열린다. 디자인을 전공하던 작가는 대학 강의 중 도예과목을 수강하게 되었고, 흙으로 자신의 디자인을 직접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도예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평소, 주변의 여러 가지 물건들에서 작품의 힌트를 얻는 그는 오래된 옛 물건에서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발견해낸다. 사용방법에도 관심이 있지만 형태적인 면에서 많은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1999년, 그가 한국을 처음 방문 했을 때 느꼈던 “그리움”과 “친숙함”은 작품전반에 영향을 끼쳤다. 그가 작품 제작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형태적인 면에서 흙이 주는 따뜻한 느낌과 샤프(sharp)한 느낌과의 밸런스(balance)이다. 그가 황동으로 주전자 손잡이를 제작하는 이유도 대나무 같은 자연소재를 사용했을 때 썩는다는 문제도 있지만, 형태적으로 둔탁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태토의 종류는 그가 활동하고 있는 시가라키의 특산인 장석이 함유 된 흙을 사용한다. 장석은 고온에서 녹아 소지표면으로 나오게 되어 특유의 질감을 만들어내고 그 위에 바른 은채(銀彩)는 장석이 만든 텍스츄어와 어울려, 두드려 만든 은기(銀器)를 연상하게 한다. 야마다 히로유키는 일본 시가라키 도예공모전 우수상, 타이완 국제 도예 비엔날레 입선, 2007 세계도자비엔날레 등에서 수상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시가 현립 도예의 숲, 일본 미호뮤지엄, 대만 타이페이 도자박물관, 미국 휴스턴미술관, 여주 세계도자센터, 이천 세계도자센터 등에 소장되어있다.


 


전시장 전경

작품 이미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2 통인빌딩 

32, Insadong-gil,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