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19 展


 

일정 : 2019년 04월 10일(수) – 2019년 04월 15일(월)

장소 : 통인화랑 5층 (문의: 02-735-9094)

개관시간 :10:30am – 6:30pm 

 

전시설명

19세기 유럽 부르주아의 등장과 함께 대중 사회가 출현하며 미술품의 수요 계층이 확대 되었다. 실용성의 기능보다 강렬한 모양과 색을 지닌 유리 공예는 아르누보가 예술적 토대가 되었고, 산업 혁명이라는 역사적 흐름에 편승되어 소재가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기술 혁신과 함께 기법적 토대가 마련되었다. 내열에 강하며 인장 강도는 약한, 대기에 의한 침식 작용을 받는 여러 광물질로 구성된 유리를 각자의 이성에 따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첫 번째 목표는 무엇보다도 객관적 현실로부터 인간의 존재성을 묻는 자아, 그에 대답 없는 사회의 침묵으로 인한 부재를 극복하려는 투쟁의 흔적을 각자의 시점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목적은 학술적인 주제보다는 감정적인 형태를 이용하여 개인의 정신적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유리 공예에 대한 국한적인 기능, 모양 그리고 화려한 색을 포함한 한계를 벗어나는 시각 예술 범주로 치환하려는 노력도 이번 전시에서 보여줄 것이다.



 


전시전경

참여작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2 통인빌딩 

32, Insadong-gil,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