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안내
일정 : : 2017년 05월 17일 – 06월 06일
장소 : 통인화랑 B1(문의:733-4867)
담당 : 큐레이터 이정원
개관시간 : 10:30am – 6:30pm
전시내용
백자는 조선을 대표하는 기명器名으로 오늘날까지 가장 한국적인 예술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지니는 자연스러운 형태와 깊고 순수한 백색의 아름다움에서 곡선과 무정형의 조형이 인공人工의 결과라면,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순백의 빛깔은 천공의 힘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옛 백자의 색상과 형태를 고스란히 재현하고자 작업하는 작가 이용순은 오랜 시간 수많은 고미술품을 만지고 느끼면서 터득한 옛 도자기에 대한 심미안을 백자 달항아리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