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안내
일정 : 2021년 10월 27일(수) – 2021년 11월 28일(일)
장소 : 통인화랑(5층) (문의: 02-733-4867)
담당 : 큐레이터 유윤주
개관시간 : 화-토 10:30am – 6:30pm / 월요일 휴무
일 12:00pm – 5:00pm
참여작가: 김근태, 김기린, 변용국, 송광익, 스가 키시오, 윤희창
전시내용
1940년대 후반 미국에서 태동한 색면추상은 형상의 추상성을 넘어서 색채 자체가 지니는 의미와 시각의 순수성을 염원한 나머지 모든 표현적 요소들을 추방하고, 대상이나 형태에 종속된 색채의 의미를 탈피하여 색 그 자체에 대한 단호한 축소화의 길을 걸었다고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커다란 색면회화 작품 앞에 당도하게 될 때 어떤 불가사의한 힘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색면으로 구성된 작품은 엄청난 에너지가 화면전체를 압도하고 우리의 시각을 새롭게 도발하게 만든다. 이처럼 색의 표현적 가능성에 의미를 두고 또 단순화된 구조 내에서 회화가 그 표현의 순수성을 찾아 간다고 하는 것은 화가의 내적인 것, 즉 정신과 연관된다. 이번 ‘색면추상展’은 김근태, 김기린, 변용국,송광익, 스가 키시오, 윤희창으로 전시가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