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안내
일정 : 2022년 6월 1일(수) – 6월 19일(일)
장소 : 통인화랑 B1층 (문의: 02-735-9094)
담당 : 큐레이터 윤다은
개관시간 : (화-토)10:30am – 6:30pm / (일) 12:00pm – 5:00pm
참여작가: 인주리
전시내용
우리의 삶 속 과거의 시간들인 추억 속에는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그것들은 과거의 시간 속 한때 유용했던 기억의 편린으로 자리하고 있다. 일상에 평범했던 정물이 삶과 융합되어 나만의 오브제가 되어 하나의 이미지로 구축된다. 무용했던 정물은 이미지 속에서 더 이상의 무용한 정물이 아닌 삶의 기억을 환기하는 또 다른 의미의 존재로 실재한다. 인주리 작가는 ‘실존’을 증언하는 사진 속에서 이제는 기억을 넘어 아득한 추억으로만 ‘실존’하는 정물을 작업한다. 작가는 사진 속에 쓸모를 다한 물건을 통해 삶의 무용함이라는 의미를 시각화하여 담아낸다. 인주리 작가의 감수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추억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