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안내
일정 : 2022년 10월 19일(수) – 10월 23일(일)
장소 : 통인화랑 B1층 (문의: 02-735-4867)
담당 : 큐레이터 전다빈, 윤다은
개관시간 : (화-토)10:30am – 6:30pm / (일) 12:00pm – 5:00pm / 월요일 휴관
참여작가: 윤인서
전시설명
윤인서 작가는 하얀 꿈망울을 터트리는 목련의 고요한 기상과 담백한 곡선미에 반해 다관의 형태와 디자인으로 구현하였다. 가장 만들기 까다롭다는 다관을 제작하며 작가는 그의 작품과 목련의 짧은 생애를 흡사하게 바라보았다. 도예가에게 다관을 만드는 과정은 목련이 봄을 반복하는 과정과 흡사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흙의 물성을 이해하며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다관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는 꿋꿋이 그만의 작품세계를 확장해내고 있다. 봄을 초연하게 기다리는 목련처럼 작가는 관객에게 말을 건다. 다관과 목련의 만남으로 이번 통인 화랑에서 자신만의 白夢을 틔워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