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안내
일정 : 2022년 10월 26일(수) – 10월 30일(일)
장소 : 통인화랑 B1층 (문의: 02-735-4867)
담당 : 큐레이터 전다빈, 윤다은
개관시간 : (화-토)10:30am – 6:30pm / (일) 12:00pm – 5:00pm / 월요일 휴관
참여작가: 김기종
전시설명
충청북도 도자기명장 1호, 충청북도 공예명인 김기종 도예가의 열일곱 번째 도예전이 통인화랑에서 열린다. 김기종 작가는 도자기가 가지고 있는 원료적 특성과 변할 수 없는 전통의 가르침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절제된 조건에 영향을 받아 트임의 거친 표면에 선과 유약의 변화를 이용하여 새로운 공간 혹은 다양한 시각효과를 창조하고 보는 이들이 그 기물의 형태와 발색 유약의 다변을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초점을 둔다. 트임성형을 이용한 솔직한 표현, 유려한 율동감과 흐름, 더불어 자유스러움과 절제된 유약 작업은 무언가의 메시지로 말을 걸어온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드러나 있는 내용, 의미와는 또 다른 형태의 선율과 광경을 보고 새로운 ‘메시지를 낚는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이번 17번째 도예전을 통해 흙의 본질을 이용한 절제와 순간 정지의 오묘한 선의 미학에 집중한다. 세련되면서도 과감한 시도로 변화하려는 하는 김기종 작가의 세계는 시각적 흥미로움으로 관객의 즐거움을 사로잡을 것이다.